우분투 20.04 설치하기 - 상 에서 우분투 설치용 usb를 만드는 법을 알아보았다.
https://ckrmsckrmstjdwkdwnd123.tistory.com/5
우분투 20.04 설치하기 - 상
저번 포스트에서 우분투의 정의와 쓰는 이유에 대해 알아 보았다. 이번에는 우분투 리눅스를 설치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기준은 우분투 20.04 버전을 기준으로 하는데, 최근 버전( ex) 18.04) 이라면
ckrmsckrmstjdwkdwnd123.tistory.com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 usb를 사용하여 우분투를 설치하는 과정을 알아본다. 크게 어려운 점은 없고
차근차근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 다만, 다음과 같은 주의할 점이 있다.
1) 듀얼부팅은 추천하지 않는다. 정말로 정말로 추천하지 않는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현재 윈도우는 빠른 부팅을 지원하고 있다. 껐다 키는데 초 단위 밖에 걸리지 않는다. 빠르면 수초안에 끝난다.
그런데 듀얼 부팅을 하게 된다면 이 장점을 그대로 갖다 버려야 한다.
에이, 까짓거 뭐 조금 더 기다리지 뭐 라고 하기에는 생각보다 큰 차이가 난다.
듀얼 부팅을 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과정을 매일같이 해야한다. 머릿속으로 같이 시뮬레이션을 해보자.
(1) 컴퓨터를 켠다.
(2) 어느 OS로 부팅할 건지 선택창이 뜬다. 우분투/윈도우를 선택한다.
(3) 해당 OS가 부팅이 완료 될 때 까지 기다린다.
(4) 한참 할 거 하던 도중 갑자기 현재 OS 말고 다른 OS에서 해야 하는 작업이 떠오른다.
(5) 현재 OS에서 하던 작업을 중지하고 컴퓨터를 재시작한다.
(6) (2)번으로 돌아가 해당 OS를 선택한다.
(7) (3)~(6) 번 무한반복.
자 생각해보자. 이거 될까? 되기야 된다. 당연히 되지. 대신 정말 어마어마하게 시간 잡아먹고 귀찮다.
에이 까짓거 뭐 좀더 기다리지 뭐 라고 하기엔 경험상 정말 상상이상으로 짜증나는 루틴이다.
특히, 시간도 시간이거니와 두 OS 를 병행해서 무언가 작업을 진행하지 못한다는 건 비효율의 극치이다.
우분투로 딥러닝 돌려놓고 윈도우로 워드 작업하기.... 이런 일은 굉장히 자주 일어난다.
2) 이유 파악도 힘든 버그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포기하지 말자.
말 그대로이다. 리눅스가 개발자나 소수의 너드들에게만 사랑 받는 이유가 있다.
분명히 잘 따라해서 설치했는데, 스피커가 안되고 화면이 안나오고... 심지어 구글링을 통해
해결법을 적용해봐도 안 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은 구글링을 오래 해서 해결법을 잘 적용한다면
멋지게 해결이 되지만, 꽤나 종종 완전히 꼬여버려서 밀어버린 후 재설치해야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포기하지 말자. 대부분의 경우는 해결이 가능하고, 이런 시련은 자신의 역량을 강화시킨다.
3) 우분투도 사양 좋으면 빠르다.
우분투는 요새 날이 갈수록 무거워지는 윈도우와 비교해서 어느정도 가볍다. 가벼우니 사양을 덜 타고
사양을 덜 타니 윈도우는 버벅거리던 컴퓨터가 우분투를 설치하니 날아다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우분투도 결국 똑같이 컴퓨터 좋으면 날아다니는 건 똑같다. 너무 구식컴퓨터 쓰지 말자.
즉, 우분투를 설치하려 한다면, 위 주의점을 다시 상기한 후 설치를 진행하자.
자 이제 설치를 진행하겠다. 해당 컴퓨터는 이제 갓 구매했고, 아무 OS도 설치되어 있지 않다고 가정한다.
윈도우 설치할 때와 마찬가지로 usb를 연결한 후 전원을 켠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뜬다.
말 그대로 checking 중이다. 계속 기다려 주자.
만약 이런 화면이 안 뜨고 화면이 검은 화면이 뜨거나 화면이 깨져서 아무것도 안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다음 링크를 참조 하자.
https://ckrmsckrmstjdwkdwnd123.tistory.com/8
우분투 설치 중 오류 - 검은 화면, 화면이 안 떠요
작성 중
ckrmsckrmstjdwkdwnd123.tistory.com
checking이 끝난 후 기다려 주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뜬다.
자 여기서 한글을 찾아 한글로 설치를 진행하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샘솟을 것이다. 세종대왕님의 최고 유산인
한글이 어찌 자랑스럽지 않겠냐마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1) 코딩을 하다보면 미친듯이 터져 나오는 에러메세지들, 죄다 영어다. 뭐 그 에러 메세지 마저 한글로 바꾸는
작업도 찾아보면 없지는 않겠지만, 그럴 바엔 해당 에러메세지에 적응 할 필요가 있다. 뿜어져 나오는
수십줄의 영어로 된 에러 메시지를 보고 바로바로 먼 뜻인지 알아내는 역량을 기르도록 하자.
2) 손이 아프다. 예를 들어 시각적 편의를 위해 디렉토리 명 을 한글로 바꿀 수 있다. Downloads 디렉토리가
'다운로드' 이렇게 바뀌게 되는데, 문제는 생각보다 한영 전환이 엄청 귀찮다는 것이다.
가끔가다가 한두번씩 한영변환을 한다면 별 문제 없겠지만 지속적으로 한영변환을 한다면?
생각보다 엄청나게 손 아프다.
그런 이유로, 이번 설치 과정에서는 영어로 설치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그리고 어차피 나중에 설치 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큰 걱정 안 해도 된다.
"Install Ubuntu"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뜬다.
그대로 Continue 를 눌러주자. 그러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뜬다.
자 별도로 조절을 하지 않았다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뜬다. 여기서 'Normal Installation"은 말 그대로 보통 설치를
의미하고, 'Minimal Installation' 은 우분투에 필수적인 최소한만 설치하게 된다. 'Download updates while installing
Ubuntu' 는 말 그대로 설치 중에 업데이트를 다운로드 받겠다는 소리이므로, 별도의 목적이 없다면 체크 한다.
네번째는 그래픽, 와이파이, 미디어 포맷 등을 위한 서드 파티 소프트 웨어를 설치한다는 의미이다.
서드파티 소프트웨어는 특별한 의미는 아니고 우분투를 관리하는 재단이 아닌
외부 회사의 소프트웨어을 의미하는 구나 정도로 해석하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체크하는 것을 추천한다.
Continue 를 눌러주자. 그러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뜬다.
자 여기가 좀 헷갈리는 부분인데, 저기서 'Erase disk and install Ubuntu'를 선택하더라도 설치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런데 이번 과정에서는 'Something else'를 통해 직접 루트 파티션과 스왑 파티션을 지정하는 것을 진행해본다.
루트 파티션 : 말에서 알수 있듯, 루트 디렉토리를 포함하는, 디렉토리 구조의 최상위 파티션. 해당 파티션에
디렉토리에서 최상위 디렉토리인 루트 디렉토리 '/' , 그리고 다시 루트 디렉토리 아래에
시스템 파일, 부트 파일 등등 모든 파일 및 디렉토리가 들어가게 된다.
윈도우에서 C 드라이브 정도로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스왑 파티션 : 가상 메모리를 사용하기 위한 파티션,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물리적인 램 메모리가 부족한 경우, 이
스왑파티션에서 메모리가 넘치는 만큼 일종의 댐 역할을 해준다.
없어도 사용에 지장은 없으나 위 서술에서 알 수 있듯 있으면 보통의 경우 좋다.
'Something else' 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뜬다.
자 여기서 별도의 저장공간이 없다면 Device for boot loader installation 항목은 컴퓨터에 하나 밖에 없는 보조 메모리
공간을 지칭하고 있을 것이다. 공간이 하나 밖에 없다면 신경 쓸 필요 없고, 두개 이상이면 원하는 공간을 선택하면 된다.
선택 후 'New Partition Table'를 클릭한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뜬다.
Continue를 선택해준다. 그러면 다음 화면이 뜬다.
차이점이 보이는가? /dev/sda 아래로 'free space'라는 란이 새로 생겼다. 저기를 조정하여 파티션을 나누게 된다.
free space를 선택한 후 아래 부분의 + 를 클릭한다.
+ 를 눌렀다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뜬다.
Size는 해당 파티션에 할당하기 원하는 파티션 크기를 의미한다. 스왑 파티션 용 용량을 제외하고 적당히 설정하자.
Type for the new partition은 'Primary'로, Location for the new partition은 'Beginning of this space'를
클릭하자.
Mount point 는 / 를 선택해준다. 그 다음 OK를 누르면 루트 파티션 다음처럼 루트 파티션이 생긴것을 볼 수 있다.
다시 free space 를 선택한 후 다시 + 를 클릭한다.
Type for the new partition은 Logical로 해주고 Use as 는 swap area를 선택한다. 스왑 파티션의 크기는 보통
컴퓨터에 장착된 램 메모리 크기의 2배 이상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위에서 볼 수 있듯이, 루트 파티션과 스왑파티션이 잘 생성 된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뭔가 잘못 된거 같다면, Revert와
Back 을 이용해 다시 해보자.
이제 드디어 파티션 설정이 끝이 났다. Install Now를 클릭한다.
위와 같은 화면이 뜰 것이다. Continue를 클릭한다.
지역을 서울로 지정한다. 아쉽게도 부산은 없다.
화면에서 감이 오듯, 컴퓨터 이름과 패스워드를 지정하는 화면이다. 원하는 대로 설정한 후 Continue를 클릭한다.
이제 설치가 진행이 된다. 다소 걸릴 수 있으므로 기다려 준다.
설치가 완료 되었다! Restart Now를 클릭 해준다.
축하 드린다! 위 화면이 떴다면 우분투 설치가 완료 된 것이다! 아까 설정한 패스워드를 입력하고 로그인 해준다.
정상적으로 우분투 메인 화면에 진입한 것을 볼 수 있다. 위 화면에서 보이는 창은 최초 설치 시에 뜨게 된다.
원하는 것은 설치하고, 원하지 않는 것은 하지 말자.
쭉쭉 설정을 진행 했다면 최종적으로 위 화면이 뜬다. 정말로 끝이 났다.
이쁜 FOCAL 의 모습!
'OS > 우분투 리눅스 (Ubuntu Linux)'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분투 설치 중 오류 - 검은 화면, 화면이 안 떠요 화면 깨짐 (0) | 2022.02.18 |
---|---|
우분투 루트 파티션과 스왑 파티션이란? (0) | 2022.02.18 |
우분투 20.04 설치하기 - 상 (0) | 2022.02.17 |
우분투 리눅스를 사용하는 이유, 우분투의 정의 (0) | 2022.02.14 |